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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이라고 할 수 있는 19년도 ~ 20년도 초 무렵에 비해서 현재의 주대 가격은 거의 두배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기준으로 1세트 가격이 200$이었는데 이를 4로 나누어 본다면 1인당 50$ 정도 입니다. 이와 같은 가격은 동남아시아 쪽으로 해외여행을 자주 가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다소 비싼편에 속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낭 가라오케 벤츠의 단점은 아무래도 부킹이 어렵고, 앞번 선택을 하려면 좀 부지런 떨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밤에 수급이 잘된다 해도 19시 오픈시간에 보는 게 가장 최고로 좋겠죠. 아쉬운 점은 앞선 순번을 잡으시려면 최소한 15시 전에는 예약을 주셔야 하고, 예약 후에는 17시 30분까지 (주말기분)는 와주셔야 앞번에서 매니저들 선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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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가라오케 방문은 여행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몇몇 로컬 가라오케들의 바가지 수법은 저에겐 통하지 않지만 호치민 가라오케가 처음이신 분들에겐 한인 가라오케 중에서 선택을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노이 한인 타운에 자리 꽉 잡고 있는 가라오케가 몇 군데 있습니다.

일행 중에 우즈벡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사람이 나보고, “빨리, 아가씨 초이스하세요”라고 말했다. 나는 30명의 아가씨 중에 누굴 선택할지 몰라서, 그냥 “한국말 잘할 줄 아는 아가씨는 손들어요”라고 말했다. 솔직히 아가씨들이 어찌나 이쁘든지, 누굴 선택해도 상관이 없었다. 너무나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매료가 되어, 30명의 아가씨를 쭉 둘러보는 것조차도 내 눈의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아가씨도 아름답지만, 이국적인 여인들은 처음 보기 때문에 그것도 단체로 보기 때문에, 더더욱 내 눈은 호강을 하는 것 같았다.